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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의학상에 선웅·김병극·이승표·강훈철 교수 선정국내 의과학자 연구업적 높여 의학발전 기대…오는 11월 4일에 시상식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임태환)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가 후원하는 ‘제18회 화이자의학상’에 선웅·김병극·이승표·강훈철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상은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 임상의학상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극 교수가 선정됐으며, 중개의학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승표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가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왼쪽부터) 기초의학상 고려의대 선웅 교수, 임상의학상 연세의대 김병극 교수, 중개의학상 서울의대 이승표 교수·연세의대 강훈철 교수

제18회 화이자의학상 시상식은 오는 11월 4일에 개최될 예정으로 수상자에게는 부문별 별도의 상금(총 9천만 원)과 상패가 수여 된다.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임태환 회장은 “화이자의학상 수상 연구들은 국내의 의료계가 당면한 중요한 미해결 임상과제에 대한 대안을 제시하면서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은 우수한 성과들”이라며 “지속적인 연구업적 발굴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성과를 조명하고 한국 의학 발전에 더욱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선웅 교수는 미토콘드리아(Mitochondrial) 질 관리의 분자적 기전을 밝히기 위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지난 2017년 미토콘드리아 역동성 조절원리를 규명한 데 이어, 한 걸음 더 나아가 ‘Drp1-Zip1 Interaction Regulates Mitochondrial Quality Surveilance System’ 논문을 통해 Drp1이라는 단백질이 비정상적인 미토콘드리아를 선별적으로 제거하는 기능이 있음을 밝혔다.

선 교수는 이같은 연구 내용을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Nature Comunications와 Molecular Cell에 게재했으며, 선 교수는 의과학 발전에 큰 기여를 인정받아 기초의학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김병극 교수는 올해 6월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Effect of Intravascular Ultrasound-Guided vs. Angiography-Guided Everolimus-Eluting Stent Implantation: The IVUS-XPL Randomized Clinical Trial’ 논문을 통해 급성관동맥증후군(ACS) 환자에서 티카그렐러(Ticagrelor) 단일 요법과 아스피린 병용 요법 효과를 비교했으며, 티카그렐러 단일 요법으로 전환하는 치료 전략이 허혈성 위험률은 높이지 않고 주요 출혈 위험성을 낮출 수 있음을 밝혔다. 

수년간 국내 환자들의 환경 및 상황에 적합한 스텐트 치료 전략을 연구하는 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으며, 탁월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올해 임상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올해 화이자의학상 중개의학상을 공동 수상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 이승표 교수는 올해 초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AJRCCM)에 게재한 ‘Assessment of Inflammation in Pulmonary Artery Hypertension by 68Ga-Mannosylated Human Serum Albummin’ 논문에서 폐동맥고혈압의 조기 증상인 염증반응을 평가해 치료 경과를 추적할 수 있는 분자영상 분석 기법을 제시했다. 

공동 수상자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강훈철 교수는 작년 12월 Acta Neuropathologica에 발표한 ‘Precise Detection of Low-Level Somatic Mutation in Resected Epilepsy Brain Tissue’ 연구를 통해 난치성 뇌전증 원인 돌연변이 유전자를 정확히 분석하는 진단법을 개발했다. 강 교수 및 연구팀은 232명의 뇌전증 환자의 뇌 조직과 혈액에서 얻은 유전체를 분석하여 돌연변이가 자주 발생하는 타깃 유전자를 확보했다. 이 같은 고심도 유전체 분석을 통해 진단 정확도를 50%에서 최대 100%까지 높이는 데 성공했다.  

한국화이자제약 오동욱 대표이사 사장은 “화이자의학상을 통해 국내 의과학자들의 연구의욕을 고취시킬 뿐만 아니라 우수한 연구를 발굴하고 의학 발전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한국화이자는 글로벌 선두 제약기업으로서 우수한 치료제를 통해 ‘환자들의 삶을 변화시키는 혁신’을 추구할 뿐만 아니라 국내 의학 발전에 공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상일 기자  k31@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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