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시장 개척‧글로벌 투자유치와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 10월 19일 개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KOTRA가 글로벌 전시 주최사 ‘인포마마켓(Informa Markets)’과 손을 잡고 국내 제약, 바이오 글로벌 진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KOTRA(사장 권평오)는 최근 서울 염곡동 본사에서 인포마마켓과 국내 바이오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OTRA와 인포마마켓은 이번 MOU로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의 성공적 개최 ▲K-방역 제품·시스템 홍보 ▲내수 바이오 기업의 수출 및 신시장 개척 ▲글로벌 투자유치와 코로나 백신·치료제 개발 협력 등 여러 분야에서 힘을 모은다.

특히 10월 19일부터 2주 동안 개최되는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 전시회에서 협업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는 129개 해외무역관을 운영하는 등 글로벌 역량을 갖췄으며 인포마마켓은 전시 분야에 전문성이 있다.

이번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 2020에는 의료기관, 바이오-제약 등 4개 온라인 전시관이 운영되며 특히 코로나19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국산제품 및 글로벌 수준의 중소기업 제품들이 전시될 계획이다.

바이오-제약관에는 바이오, 항암제, 백신 등 의약품 분야 중심의 제품이 전시되며 헬스케어 서비스관에는 의사용 어플, 당뇨관리 식단 및 운동코치 어플리케이션, 건강식품 등이 전시된다.

또한 K-방역관 전시관을 통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유전체분석 등의 관련 제품들이 전시된다.

류재원 KOTRA 무역기반본부장은 “바이오 헬스 월드와이드 온라인에는 국내·외 500개 기업과 1000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한다”며 “이번 전시회가 K-바이오 산업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인포마마켓과 함께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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