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병원(병원장 정융기)의 2020년도 노사간 임금 및 단체협상이 25일 최종 타결됐다.

울산대병원은 25일 오후 2시 권역응급의료센터 4층 회의실에서 정융기 병원장과 노조 김재선 분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단체협상 조인식'을 가졌다.

올해 협상에서 노사 양측은 ▲기본급 1.5%(38000원) 및 위험수당 10000원 인상 ▲육아휴직 1년 추가 확대 ▲조직문화 개선 노사 공동TF 구성 등에 합의했다.

이번 협상에서 노사는 코로나19라는 특수상황을 우선 고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울산대병원 노조는 단체협상 조인에 앞선 지난 23일 병원측과의 잠정 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77.3%의 찬성을 얻어 이를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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