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영주 기자]대원제약(대표 백승열)은 임직원들로부터 물품을 기증받아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아름다운 기증 캠페인’(사진)을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아름다운 기증 캠페인’은 자원 재순환 및 재사용으로 환경을 지키고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사회적 단체 아름다운가게와 대원제약이 손을 잡고 2012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사회 공헌 활동으로 이번에 9회 째를 맞았다.

나에게는 필요치 않지만 누군가에게는 가치 있게 쓰일 수 있는 물건들을 기증해 저소득 이웃을 돕는다는 취지다. 임직원들은 각자 집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물품들을 기증하며, 아름다운가게는 대원제약 직원들과 함께 기증받은 물품을 판매하고 해당 수익금은 소외 계층에 후원한다.

작년까지 8회 동안 총 1만162점의 물품을 기증받아 2000여 만 원의 판매 수익을 소외 계층에 후원한 바 있다. 이는 총 37톤 가량의 탄소 배출 절감 효과가 있으며, 소나무 약 1만 3000 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대원제약 임직원들은 다음 달 5일까지 의류, 잡화, 도서, 음반, 가전 등 판매 가능한 재사용 물품을 기증하며, 모집이 끝나면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판매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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