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IC법' 공급체제 구축으로12월에 실용화 계획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시오노기는 코로나19의 신속진단기술인 'SATIC법'의 실용화 시기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원래 이달 중 실용화할 계획이었으나 공급체제 구축에 시간이 걸리면서 12월로 늦추기로 했다. 주류를 이루고 있는 PCR법과 마찬가지로 감도가 높으면서 30분만에 감염유무를 판정할 수 있는 점에서 기대가 높다.

SATIC법에서는 95도에서 약 2분간 가열한 타액을 시약에 넣으면 코로나19를 검출한 경우 20~25분만에 변색되고 눈으로 감염유무를 판정할 수 있다.

한편 시오노기는 현재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이 쥐 실험에서 바이러스가 세포에 침입하는 것을 막는 중화항체를 발현한 사실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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