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 국회는 지난 24일 개최된 본회의에서 김민석의원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새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정책위의장에 오른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이 사임의사를 밝힘에 따라 새 보건복지위원장을 선출하게 됐다.

김 의원은 "K-방역의 성공, 공공의료 강화와 국민보건체제의 정립, 한국형 기본소득문제를 포함한 21세기형 복지시스템 설계 등 21대 복지위 임무는 막중하다"며 "바이오헬스산업 진흥 등 소관업무가 차질업이 진행되도록 여야 의원과 국민 뜻을 받들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1996년 15대 국회에 처음 들어와서 18년 공백이 있었는데, 그 시간을 거치면서 약자의 눈으로 미래는 보는 게 정치란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오늘 우리가 맞은 위기가 다시 한 번 숨겨진 축복의 시간이 될 수 있게 하겠다"고 했다.

김 의원은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번 21대 국회에서 서울 영등포을에서 당선된 3선의원이다. 지난 19대 당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종합상황본부장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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