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울산대학교병원 감염관리팀 유정아 간호사(사진)가 지난 16일 열린 대한환자안전학회 2020년 제11차 학술대회에서 학회장상을 수상했다.

유정아 간호사가 발표한 연제는 '강화된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그램 적용이 재원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에 미치는 효과'

유 간호사는 중심정맥관 삽입과 관리 시 균의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관리지침 개정, 의료진 교육과 모니터링 실시, 전향적 감시 시스템 도입 등 강화된 중심정맥관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했다.

그 결과 재원환자의 중심정맥관 관련 혈류감염이 45% 이상 감소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유정아 간호사는 "이번 연구가 환자 안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개선방안 개발과 교육 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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