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

길리어드 사이언스 코리아(대표 이승우)는 HIV 사업부 국내 진출 10주년을 기념해 ‘길리어드, 길을 만들다’라는 주제로 온라인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는 ‘영화제’를 컨셉으로 사전행사를 통해 길리어드가 후원한 단편 영화 ‘고잉 마이 홈’ 상영 등 다체롭게 진행됐다.

길리어드는 국내 최초로 단일정복합제 ‘스트리빌드’를 출시 해 HIV/AIDS가 만성질환인 HIV 감염의 치료 편의성을 한 단계 향상시켰으며, 2018년에는 ‘트루바다’가 ‘HIV-1 노출 전 감염 위험 감소 요법(PrEP; Pre-exposure prophylaxis)’으로 허가를 받음으로써 HIV 예방 시대를 열었다.

최근에는 내성장벽을 개선한 2세대 통합효소억제제(InSTI) 빅테그라비르, 신독성과 골절 위험을 개선한 테노포비르 알라페나미드(TAF), 최근 개발된 성분을 조합한 ‘빅타비’ 등을 출시했다.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빅타비는 출시 약 1년 만인 올해 2 분기 국내 HIV 치료제 판매량에서 점유율 31.8%를 차지하며, 국내 HIV 시장 매출 규모 1위를 달성했다.

이정아 이사는 “국내 HIV/AIDS 치료 트렌드 변화 중심에는 길리어드의 혁신적인 치료제가 있었다” 며 “앞으로도 길리어드는 HIV 치료제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선두기업으로서 국내 HIV/AIDS 감염인들의 미충족 요구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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