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고대구로병원(병원장 한승규)이 한국산업단지경영자연합회서울(이하 KIBA서울)과 의료산업의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의료산업 및 의학기술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제품 개발 및 국가연구개발사업 등 공동연구 ▲제품에 대한 임상적 조언, 평가 및 동물 실험을 통한 제품 평가 ▲신제품 개발의 MFDS, FDA, EMEA, CFDA 등록을 위한 임상기술 지도 ▲국제 규격 인증(ISO14155 등)을 위한 임상시험 지원 등을 위한 협력에 합의했다.

한승규 병원장은 “종합병원으로는 세계 최초로 국제 의료기기 임상시험 실시기관 인증(ISO14155 인증)을 받았으며, 연구중심병원 중 가장 많은 자회사를 갖추고 한국의 의료산업화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의료산업의 기술력 및 혁신역량을 증진시키는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협약식은 신관 3층 심학기룸에서 한승규 병원장, 고대구로병원 서재홍 연구부원장, KIBA서울 이계우 회장, KIBA서울 김진석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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