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경상북도의사회 대의원회 김재왕 의장이 지난 18일 ‘안동시 제18회 자랑스러운 시민상’에 선정됐다.

김재왕 경북의사회 의장

2003년 안동의 날 제정과 함께 첫 시상을 시작하여 올해로 18회째를 맞고 있는 자랑스러운 시민상은 안동시에서 수여하는 가장 권위 있는 상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재왕 의장은 안동시 동부동 소재 김재왕내과의원을 1991년 12월 개원하여 현재까지 30여 년간 시민보건향상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헌신적으로 기여해 오고 있다.

특히 △지역 어르신과 함께하는 사랑의 점심나누기 △지역의사회와 연계한 불우시설 방문 지원 △한센인 의료봉사 △재난지역 무료진료 및 성금 전달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지역을 넘어 국가의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이바지해 왔다.

김 의장은 경북의사회 제43대 회장 역임 후 제18대 대의원회 의장, 대구경북소화기내과학회 회장, 대한의사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 부의장, 대구지방검찰청안동지청 자문위원, 경상북도 신종감염병 대응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또한, 개인 고액기부자 클럽인 경북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 50번째 회원으로 가입해 활동 중이며, 캄보디아 왕실 ‘사하메트레이 훈장 모하세나장’, 보건의 날 유공 대통령 표창 등을 수상했다.

김재왕 의장은 선정 소식을 듣고 “안동시민으로서 가장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 상은 그동안 잘했다가 아니라 앞으로도 지역민들을 위해 헌신하고 안동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봉사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의장은 또 “아직 코로나19 사태가 종식되지 않고 우리의 삶을 힘들게 하고 있는데, 보건의료 전문가로서 지역민의 건강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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