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춘근 병원장 "경험·연구·치료 등 바탕 척추건강에 대한 정석 담아"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윌스기념병원은 박춘근 병원장의 ‘닥터 지바고의 허리 업 상담실’이 발간됐다고 22일 밝혔다.

책 속에는 스마트 폰 사용량 증가로 국민 척추질환이 된 목 질환과 가장 많이 알려진 디스크탈출증 등의 등·허리 질환, 어깨통증과 무릎통증을 유발하는 관절질환에 대한 설명이 꼼꼼하게 담겨있다.

또한 수술을 선택해야 하는 경우 도수치료나 신경주사, 레이저시술 등의 비수술적 요법과 디스크성형술, 척추유합술 등 수술적 요법에 대해 그림과 사진을 덧붙여 쉽게 풀어냈다. 환자들이 많이 궁금해하는 치료법에 대해 시술이나 수술 별로 어떤 질환에 사용되는지, 치료 방법이나 소요시간, 입원기간, 주의할 점 등에 대해 자세히 정리돼있다.

무엇보다 허리와 관절을 위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법과 목허리·관절을 위한 올바른 걷기, 운전, 음식 등 건강한 생활습관에 대한 설명 그리고 개개인마다 다를 수밖에 없는 척추·관절 증상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페이지도 마련돼있다.

이 책은 △1부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2부 수술,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 △3부 허리 펴는 운동, 척추 살리는 생활법 등으로 구성돼있다.

박춘근 병원장은 “환자 중에는 자신의 증상을 스스로 진단하고 치료방법까지 제시할 만큼 환자들이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아지기도 했지만, 제대로 검증되지 않은 건강정보가 넘쳐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하다”며 “그 동안의 경험과 연구, 치료 등을 바탕으로 척추건강에 대한 정석을 담아 환자들의 고통을 덜어내고자 책을 펴냈다"고 말했다.

아울러 박 병원장은 지난 2002년 미국 현대 척추외과의 선구자인 윌스 교수의 뜻을 이어받아, 전 세계 더 많은 지역 사람들이 최고 수준의 척추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윌스기념병원을 개원했다. 또한 미세현미경 디스크수술, 내시경디스크수술 등 최소침습척추수술을 국내에 보급한 1세대 주자로 최소침습수술의 대가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지난 2002년 71병상으로 시작한 윌스기념병원은 2번의 증축을 통해 현재 연면적 1만 4300㎡에 지하3층, 지상7층의 규모로 218병상을 갖추고 있다.

◇저자: 박춘근
◇출간일: 2020년 09월 24일
◇페이지: 304쪽
◇가격: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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