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기준 국내 총 확진자 2만 3045명, 지난 8월 15일 ‘서울도심 집회’ 여파 여전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서울특별시·인천광역시·경기도 등 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9월 21일 기준 1만 명을 돌파해 1만 50명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에서 지난 21일 발표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에 따르면 9월 21일 기준 국내 총 확진자는 2만 3045명이고 사망자는 385명이다.

수도권 첫 집단 발생 사례는 지난 3월 10일 발생한 ‘구로콜센터’ 관련 발생으로 서울 99명, 경기 50명, 인천 19명 등 총 170명의 확진자가 집계됐다.

지난 5월 초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 발생 사례에서도 서울 139명, 경기 59명, 인천 54명 등 총 277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이태원 클럽’ 사태가 진정될 즈음 5월 21일~6월 3일 사이 관악구 시흥대로에 있는 다단계 건강용품 판매점인 ‘리치웨이’에서 연이은 집단 발생이 나타났다. 이와 관련해 서울 119명, 경기 58명, 인천 24명 등 총 20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후 수도권 일일 신규 확진자는 50명을 넘지 않는 선에서 유지되고 있다가 지난 8월 15일 ‘서울도심 집회’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대규모 집당 발생이 발발해 현재까지 그 여파가 지속되고 있다.

9월 20일 기준 집계된 ‘서울도심 집회’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서울 762명, 경기 525명, 인천 52명 등 총 1786명이다.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인원을 제외한 ‘서울도심 집회’ 관련한 9월 20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총 616명이며 수도권은 서울 126명, 경기 129명, 인천 18명 총 273명이고 비수도권은 대구 101명, 광주 89명, 충남 31명 등 총 34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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