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가톨릭 교우회(회장 소금영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18일 병원을 돌며 의료진과 소외계층 환자를 위한 나눔 정신을 실천했다.

조선대병원 카토릭교우회 치료비 전달

가톨릭 교우회는 코로나19 환자가 입원해 있는 75병동 국가지정 음압입원 치료병상 의료진 격려를 위해 제철 과일을 준비해 방문했으며 사회사업실을 방문해 베트남 국적의 외국인 근로자 쾌유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했다.

지난 8월 20일, 작업 도중 추락으로 조선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 내원하여 2중환자실에 입원중인 누OOO(63세, 남) 환자는 어려운 가정환경으로 치료비 지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에 가톨릭 교우회는 환자의 어려운 사정을 돕기 위해 200만원의 의료비를 모았고, 이를 사회사업실을 통해 원무팀으로 전달하여 환자 치료에 도움이 되도록 했다.

소금영 가톨릭 교우회장은 “하루빨리 코로나19가 종식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시 조선대병원에서 건강히 회복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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