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이 21일 이대목동병원 유재두 원장을 만나 코로나19 재확산 및 전공의문제 등 병원계 현안을 놓고 간담회를 가졌다.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왼쪽)과 유재두 이대목동병원장.

이 자리에서 고도일 회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환자들에게 편안한 마음으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병동 리모델링을 통해 코로나19 사태에 적극 대처하는 등 환자중심 병원으로서의 가치를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이대목동병원의 모습은 많은 병원들에게 본이 되고 있다."면서 "이대목동병원이 인접한 중소병원과의 보다 적극적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병원들 상호간의 소통을 이루어 나가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 회장은 앞으로 병원간 소통을 위해 서울시병원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덧븥였다.

이대목동병원은 코로나19 대응과 관련해 확산 초기부터 별관 병동을 개선 공사를 통해 35병상 규모의 감염병 특화병동을 증설하는 등 정부지정 국민안심병원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 많은 어려움 가운데 이 병원을 이끌어가고 있는 유재두 원장은 인공관절센터장을 거쳐 올 2월 이대목동병원 14대 병원장에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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