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공유 및 업무 협력 등 플랫폼 서비스 제휴 기반 디지털 공동사업 추진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아이앤나(대표 이경재)는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GC녹십자헬스케어(대표 전도규)와 플랫폼 제휴 및 공동사업추진 등을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한다고 17일 밝혔다.

GC녹십자헬스케어는 녹십자홀딩스의 헬스케어 부문 자회사로 빅데이터, AI, IT기반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EMR 솔루션기업 유비케어, 빅데이터 분석 전문 컨설팅기업 에이블애널리틱스를 인수하는 등 빅데이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미래 신사업 비중을 확대하며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다.

아이앤나는 임신 출산 육아 전문 플랫폼 ‘아이보리 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라이브영상 서비스를 기반으로 국내 최대 산후조리원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영유아 플랫폼 서비스로 전국 200여개 산후조리원네트워크, 임신육아 출산 정보제공, 300여개 브랜드사가 입점한 임신육아 전문쇼핑몰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AI를 이용한 아기 울음 소리 분석 및 영유아 건강 데이터를 기반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서비스를 개발 중에 있으며, 최근 코로나의 재 확산으로 인해 다양한 언택트 서비스가 주목받는 시기에 비대면 헬스케어 서비스로 급성장하는 등 임신 출산 육아 플랫폼 서비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아이앤나와 GC녹십자헬스케어의 이번 협약은 양사 상호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각 사가 추진하는 플랫폼 사업과 관련하여 정보 공유 및 업무 협력, 플랫폼 제휴를 기반으로 한 공동사업 추진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특히 양사의 플랫폼을 통해 임신출산육아와 관련한 헬스케어 영역에서의 빅 데이터 분석을 통한 앱 서비스강화와 연계상품 개발을 목적으로 협약했으며, 양사의 플랫폼 서비스의 제휴를 통해 한층 고도화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출시를 위해 각 사의 역량을 모을 예정이다.

아이앤나는 최근 웅진씽크빅의 100% 자회사 ‘놀이의 발견’과 플랫폼 제휴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단순히 산후조리원과 관련한 서비스에서 임신 육아와 관련한 놀이, 교육, 금융, 헬스케어 서비스 등 플랫폼 사업자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하기위해 유관업계와의 제휴 협력을 강화했다.

GC녹십자헬스케어 성윤주 상무이사는 “GC녹십자헬스케어와 아이앤나는 각기 차별화된 플랫폼을 기반으로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기업”이라며 “다양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포트폴리오를 강화해 나갈 것이며, 경험과 노하우를 함께 공유함으로서 빅데이터와 AI를 연결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앤나 사업을 총괄하는 박용주 부사장은 “녹십자헬스케어의 빅데이터, AI,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사업 경험을 기반으로 아이앤나의 서비스와 결합을 통해 좀 더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과 임신육아에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양사가 상호 협력할 것”이라며 “앞으로 양사 협력하며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로 발전해 나아갈 것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