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연구팀, 코로나19 후유증 효과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폐렴을 일으킨 쥐의 코를 통해 간엽계줄기세포를 투여하면 폐가 딱딱해져 호흡하기 힘든 폐 섬유화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일본 준텐도대 등 연구팀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에 효과가 있는지에 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후유증으로서 보고사례가 있는 폐 섬유화에 효과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발표했다.

간엽계줄기세포는 사람 등 체내에도 원래 존재하고 뼈나 지방 등으로 변화하거나 염증을 억제하는 물질을 방출한다. 이 물질은 코로나19에 의한 폐렴의 중증화 원인이 되는 면역에 관한 단백질의 폭주를 막을 가능성이 있고 현재 임상시험이 이루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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