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소통 가능 온라인 비대면 강의 개강…품질관리 담당 실무 외 3개 과목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재화, 이하 조합)은 최근 의료기기 증소기업 재직자를 위한 10월 교육과정 및 교육신청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개설 과정은 ▲의료기기 설계 및 개발 프로세스 실무(20년 2회차)▲의료기기 ISO 13485:2016 실무(20년 3회차)▲의료기기 CE임상평가 보고서 작성실무(20년 2회차) ▲의료기기 품질관리 담당자 실무(20년 3회차)로 총 4개 과정이다.

조합은 올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대응하기 위해 4월 말,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 첫 시행 이후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전 과정을 비대면 교육으로 운영 중에 있다. 8월 중순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단계 향상 등의 이례적인 상황에서도 교육일정의 변경 없이 실시간 교육이 활발히 진행 중이다.

안병철 전무이사 직무대행은 “다소 생소했던 시행 초기에 비해 코로나 19 장기화 및 재확산에 따라 실시간 비대면 교육에 대한 기업의 수요가 꾸준히 향상하고 있다”며 “의료기기 산업계 현장수요 및 직무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정 설계, 전문성과 현장경험을 고루 갖춘 강사진이 조합 교육의 최대 강점”이라고 말했다.

해당 교육은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으로 조합과 협약을 맺은 의료기기 제조업체의 고용보험 가입 근로자가 대상이며 전액 무료로 수강이 가능하다.

지난 9월 교육과정은 접수 시작 후 5분 만에 모집이 완료되었으며, 10월 교육 또한 조기 마감이 예상된다. 특히 임상평가 보고서 작성실무 과정을 제외한 3개 과정은 10월 일정을 끝으로 올해 개설을 마무리하고 차년도 교육 준비에 들어가기 때문에 관련 직무 재직자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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