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경찰병원(원장 이승림)은 지난 15일 경기도 용인시에 위치한 SK아카데미에서 수도권 코로나19 경증환자 격리 치료시설인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찰병원은 주준범 응급의료센터장을 운영단장으로 전문의, 간호사, 방사선사 등 진료와 관련된 의료진을 배치하고 의료장비, 의약품 등 의료물품 지원, 폐기물 처리 및 관리, 전산시스템 구축 등 의료지원반 역할을 담당한다.

생활치료센터는 200여명이 수용 가능한 규모다. 또 생활치료센터 내 검체 채취실, X-ray 검사실 마련했고, 비상상황에 대응하고자 제세동기·응급처치키트·산소미터기 등 각종 의료장비를 비치했다.

한편, 경찰병원은 국민안심병원(A형)으로 호흡기 환자 전용 외래진료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코로나19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감염예방 및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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