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영남대병원 재활의학과 장민철 교수의 ‘보툴리눔 톡신을 이용한 만성 외측상과염 치료’ 연구논문이 통증 관련 분야에서 저명한 국제 학술지인 ‘Pain Medicine’ 2020년 9월호의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Pain Medicine’은 세계척추중재시술학회의 공식 저널로서 통증 분야에서 영향력 지수가 높은 세계적인 의학저널 중 하나다.

장민철 교수(사진)는 이번 논문에서 테니스엘보로 알려진 만성 외측상과염 환자에게 보툴리눔 톡신 50 유닛을 손목 신전근 인대에 주사함으로써 외측상과염 환자의 만성 통증을 효과적으로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을 밝혔다.

그는 “세계적인 저널에 연구 결과가 표지논문으로 실리게 되어 기쁘다. 만성통증으로 고통받고 있는 환자를 위해 연구를 더욱 매진하여 환자 치료에 접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장 교수는 이번 논문 외에도 현재까지 160편 이상의 SCI(E) 논문을 주저자로 발표하며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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