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서울시병원회 고도일 회장은 14일 강북구에 위치한 국립재활원을 찾아 이범석 원장과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횐쪽부터) 이범석 국립재활원장과 고도일 서울시병원회장.

국립재활원은 1949년 중앙각심학원으로 출발해 약 70년간 운영된 국내 유일의 재활전문 국립중앙기관이다. 산하에 재활병원, 재활연구소, 공공재활의료사업과를 두고 있다. 이범석 원장은 국립재활원 척수손상재활과장, 재활병원부장을 거쳐 2017년 10월에 제 20대 병원장 겸 연구소장으로 취임했다.

고도일 회장은 “최근 코로나19 재확산 요인 중 재활병원, 노인요양시설의 집단감염이 주목받고 있는 만큼 국립재활원에서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을 것으로 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재활전문 의료기관임에도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은 이범석 원장과 이하 전 의료진의 노고 덕분이라 생각한다.”며 격려했다.

또한 고 회장은 “국내를 대표하는 재활 의료기관인만큼 노하우와 인프라를 중소 재활병원과 적극 공유한다면 적절한 재활의료제공을 실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서울시병원회 차원에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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