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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대, 탄소기반 나노복합재 상용화 혁신랩 사업 출범전북대병원 등 13개 기관 합류 - 최종 탄소복합재 면상발열 수술테이블 등 상용화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전북대학교가 산업통상자원부의 ‘2020년 소재부품장비 혁신랩 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11일 호남·제주권 ‘탄소기반 나노복합재 상용화 혁신랩’ 사업을 공식 출범했다.

탄소기반 나노복합재 상용화 혁신랩 온라인 출범식서 강길선 교수

이 사업에는 국비와 민간에서 49억 4천만 원과 지자체, 대학 등의 대응투자 2억 1천여 만 원이 투입돼 2022년까지 탄소를 통한 복합재 개발과 기업 지원 등이 추진된다.

산자부가 소재와 부품, 장비 분야의 원천기술의 자립과 기술 세계 우위 확보를 위해 올 4월 ‘소부장 특별조치법’을 발표시키면서 이뤄진 것으로 6대 핵심기술과 100대 품목 중 호남·제주 권역 지역 특화사업으로 ‘고온·고강도·고밀도용 인조흑연 및 기능성 나노탄소복합소재 분야가 선정된 바 있다.

이를 위해 전북대는 올 초 ‘JBNU 소부장 기술연구센터’를 설립해 혁신랩 기술개발사업 공모를 준비해왔고,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연구 책임은 생체재료 최고 연구자로 알려진 강길선 교수가 맡는다.

전북대병원과 전남대, 제주대, 그리고 출연 연구소로 한국탄소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 또한 삼양사과 씨비에이치, 대유에이피, 아데니스, 큐시스, 써지바이오, 서울성모병원, 은평성모병원, 유성선병원 등 총 13개 기관이 합류했다.

연구원 규모만 250여 명에 이르러 호남·제주 권역 탄소산업을 한 단계 도약시키는 데 주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혁신랩은 이 같은 전방위적 협력을 통해 권역 내 각 대학의 휴면특허 발굴과 탄소밸리 플랫폼 구축에 나서고, 장비확충과 전문기관 연계·지원, 융합 연계를 통한 지세품 제작 기술지원에도 힘쓸 계획이다.

특히 최종적으로 탄소복합재 면상발열 수술테이블, 탄소복합재 수술기구, 초박막전도성 고무, 알츠하이머 진단 융합센서, 광대역 광셔터, 디스플레이 소재, 자동차용 면상발열 핸들, 3D 프린터용 탄소나노튜브잉크 등을 개발해 상용화를 위해 주력할 계획이다.

연구책임을 맡은 강길선 교수는“대학보유 핵심원천기술 발굴을 통해 권역 내 기업에 기술이전 및 창업을 유도할 계획”이라며 “사업화를 통한 탄소소재 지역 혁신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호남·제주권역의 대표 주자로의 막중한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전북대 김동원 총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세계적 기술우위 확보가 중요한 시점에서 이 사업을 통해 지역 특화산업인 탄소 분야를 선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현장기술 지원과 신규 원천기술 개발, 대학 내에서 잠자고 있는 원천특허·기반기술 발굴을 제시하고 R&D를 통한 조기 상용화가 가능하도록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차원준 기자  chamedi7@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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