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기업 큐티티(대표 고태연)는 지난 7일부터 비대면으로 이뤄지는 세계 최대 의료 IT 전시회인 'HIMSS Europe 2020'에 국내 스마트 헬스케어 분야 기업으로 디지털 전시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 큐티티는 인공지능 기반 자가구강관리앱 '이아포(e.a.po)'를 선보였다. 구강 촬영만으로 치아 및 치주질환이 검진되는 모바일 구강관리솔루션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한국관에 참여한 큐티티는 가상의 홍보 부스를 통해 앱 정보 및 시연 영상을 노출하고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통한 고객 접점을 활용해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고 있다.

고태연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경기 악화 및 비즈니즈 제약이라는 위협요인도 존재하지만 4차 산업혁명과 더불어 ICT를 활용한 헬스케어분야의 또 하나의 기회”라며 “이 기회를 적극 활용해 비대면 디지털 기술 기반 구강건강관리서비스로 소비자에게 다가가고 지속적인 연구와 서비스 개선으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HIMSS Europe 2020'에는 IBM, 필립스, GEhealthcare 등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했으며, 컨퍼런스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의 각국의 방역과 의료케어 및 정보와 기술의 발전에 따른 건강생태계 조성을 위한 의료케어 기업들의 역할과 대응에 대해 논의가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