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워드, 필터 설정 등 검색 기능 고도화…병원 장점 어필 페이지도 마련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국내 유일 간편 병원 예약접수 서비스 ‘똑닥’을 운영하는 비브로스(대표 송용범)는 환자들의 편리한 건강 관리를 돕기 위해 병원 검색 기능 고도화를 중심으로 똑닥 모바일 앱을 대폭 개편했다고 10일 밝혔다.

똑닥은 환자들이 원하는 병원을 보다 편리하게 검색할 수 있도록 돕고, 병원에게는 더 많은 내원 환자를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앱 개편을 진행하게 됐다.

새로워진 똑닥에서는 그 간의 검색어 데이터를 기반으로 더욱 확대된 병원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환자가 질병 등 원하는 키워드를 검색해 본인에게 적합한 병원을 살펴볼 수 있으며 ‘전문의 진료’ 등 다양한 카테고리 필터를 설정하면 더욱 상세한 병원 선택이 가능하다. 또한 ‘병원 정보’ 페이지를 마련해 각 병원이 환자들에게 직접 병원을 소개할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똑닥은 그 간 환자들이 많이 검색했던 검색어를 분석해 검색 기능을 고도화했다. 영유아검진이나 소아청소년과 등 진료명, 진료과를 검색해 적합한 병원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질병 명을 검색할 경우 진료 가능한 병원은 물론 질병에 대한 정보와 평균 진료비도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병원을 더 상세히 검색할 수 있도록 필터 기능도 업그레이드했다. ‘즉시 진료’를 비롯해 ‘전문의 진료’ ‘설립 연차’ ‘병원 규모’, ‘보유 시설’ ‘보유 장비’ ‘주차’ 등의 필터를 설정하면 기준에 맞는 병원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응급실’ ‘여의사’ ‘건강검진’ 등 이용자들이 많이 검색하는 키워드는 따로 카테고리화 해 보다 편리한 병원 검색이 가능하다.

더불어 병원이 직접 작성할 수 있는 ‘병원 정보’ 페이지도 따로 마련했다. 이를 통해 환자는 진료 의사의 약력이나 진료 시간 등 병원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병원은 진료 철학이나 장점 등을 자유롭게 작성해 환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다.

송용범 대표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똑닥을 사용하는 환자들이 빠르게 증가함에 따라 사용자 편의성을 개선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했다”며 “2020년 3분기 중 결제 서비스를 런칭해 진료를 제외한 모든 과정을 똑닥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 병원에 방문할 때는 똑닥을 사용하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