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요즘 건강과 면역력 관리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 몸과 마찬가지로 피부 역시 건강관리가 필요한 법! 피부도 올바른 영양 공급과 규칙적인 습관을 통해 꾸준히 관리해야 노화의 속도를 늦추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다.

피부 노화 예방을 위해 매일 아침 저녁 화장품을 바르고 있지만 진정한 안티 에이징 케어를 위해서는 화장품 속 성분 확인이 가장 중요하다. 눈에 잘 보이지 않는 도시 유해 환경 요소들이 증가하면서 피부 나이를 늦출 수 있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들이 주목 받고 있는 가운데, 강력하고 효과적인 안티 에이징 케어 성분과 그 성분을 함유한 화장품은 무엇이 있을까?

레티놀은 ‘순수 비타민 A’로도 알려진 성분으로 피부 세포 기능을 유지해주며, 주름과 피부 노화의 징후를 개선시켜주는 효과적인 스킨케어 성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콜라겐과 같은 피부에 필요한 물질을 촉진하는 작용을 하는데, 피부 속 탄력 섬유를 개선해 콜라겐이 증가함으로써 탄력이 생기며 자연스럽게 주름을 완화해 준다. 또한 노화의 원인인 광노화를 막아줘 멜라닌 세포 생성을 억제함으로써 균일하지 않은 피부 톤을 고르게, 피부 결을 부드럽게 개선시켜 주기도 한다.

레티놀은 강력한 안티 에이징 효능을 지녔지만 빛과 수분, 산소 등 외부 환경에 민감하게 반응해 유효 성분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하기까지 안정화하기가 까다롭다. 또한 화장품 속 레티놀의 적정 농도를 지키지 않으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어, 성분을 안정화하고 적정 농도를 유지하는 기술력이 매우 중요하다.

폴라 비가운 여사가 만든 스킨케어 브랜드 ‘폴라초이스(PAULA’S CHOICE)’는 수십 년 동안 스킨케어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연구결과를 통해 가장 효과적인 에이징 케어 성분을 찾아내고, 해당 성분이 다른 성분과 어떻게 작용하는 지 등을 연구해왔다. 레티놀 성분 역시 전문적인 접근으로 피부에 그 효능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완벽한 성분 배합을 이뤘으며, 단일 제품이 아닌 성분 비율에 따라 다양한 라인으로 선보이고 있다.

레티놀의 기능이 피부에 자극 없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고심해 만든 제품. 피부자극에 취약할 수 있는 피부를 위한 적정 농도로 배합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레티놀 성분과 함께 강력한 항산화제 성분으로 잘 알려진 레시틴과 비타민C, 비타민E 성분을 함께 배합해 건강하고 탄탄함은 물론 피부 속까지 차오르는 영양을 경험할 수 있다.

참고로 레티놀은 첫 사용 시 반드시 적응 기간이 필요해 주 3회 이내로 바르고 필요 시 이후 사용 횟수를 점차 늘려가도록 해야 한다. 또한 빛에 민감한 성분으로 오전에 바를 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반드시 SPF30 이상의 선스크린 제품으로 마무리하도록 해야 한다.

최근 뷰티 업계가 주목하고 있는 트렌디한 성분인 ‘바쿠치올’은 레티놀을 대체할만한 효과적인 성분으로 알려졌다. 골지(Psoralea corylifolia) 잎과 씨앗에서 발견된 비건(Vegan) 스킨케어 성분으로, 피부 세포들을 자극해 더 탄력 있고 매끄럽게 개선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자연유래 성분으로 피부 자극은 거의 없지만 레티놀과 유사하게 콜라겐 합성 촉진, 주름과 색소침착의 개선 등에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국내외 뷰티 업계뿐 아니라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뜨겁게 떠오르고 있는 성분이다.

폴라초이스에 따르면 바쿠치올 성분은 레티놀의 대체 성분으로 알려져 있지만 뚜렷하게 서로 다른 효능도 있어 두 성분을 함께 사용했을 때 더욱 강력한 안티 에이징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한다.

‘클리티컬 0.3% 레티놀 + 2% 바쿠치올 트리트먼트’ 제품은 잔주름, 탄력 개선에 효과적인 0.3%의 중강도 레티놀 농도와 함께 2%의 바쿠치올 성분을 함께 배합해 즉각적인 주름 개선 효과를 발휘하는 제품이다. 또 탄력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펩타이드 성분도 배합해 제품 하나로 올인원 안티 에이징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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