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균성 기자] 대동병원(병원장 박경환)은 질병관리본부의 2020∼2021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지원사업 의료기관으로 선정돼 8일부터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무료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접종 대상은 생후 6개월부터 만 18세까지의 영유아 및 소아청소년이다. 특히 올해는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할 것에 대비해 지난 절기보다 시작일이 앞당겨졌다.

예방접종을 위해 의료기관을 방문할 때에는 보호자와 접종자 모두 마스크 착용과 손소독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건강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병원에 전화로 미리 알려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대동병원 소아청소년과 송익진 과장은 "예방접종 후에는 의료기관에서 15분∼30분 머물며 이상반응을 관찰하는 것이 좋다"며 "혹시 접종 2~3일 이후에 고열 등 이상증상이 나타나면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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