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호흡기·잇몸 건강 도움 건기식 원료 개발 활성화 기대

[의학신문·일간보사=이정윤 기자] 호흡기나 잇몸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강기능식품 개발이 가능해진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은 ‘호흡기(기관․기관지) 건강 및 잇몸 건강에 도움 줄 수 있음’에 대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평가 가이드(안내서)’를 평가원 누리집 에서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호흡기(기관·기관지) 건강은 환경적 요인 등으로 인한 경증의 만성 기침, 천식 상태의 일반인에게서 기도 및 기관지의 염증 상태 등의 개선을, 잇몸 건강은 노화 등으로 인해 잇몸이 약해지거나, 붓고 피가 나는 상태의 일반인에게서 잇몸의 염증 상태 등 개선을 의미한다.

이번 안내서는 미세먼지 등 환경변화와 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소비자 관심과 시장 수요를 반영하여 마련했으며, 인체적용시험 등의 주요 평가 지표(바이오마커)를 제공한다.

주요 내용은 ▲기능성별 작용기전 ▲바이오마커 선정 ▲바이오마커별 설명 및 측정방법 ▲인체적용시험 대상자 ▲시험설계 시 고려사항 등이다.

식약처는 이번 평가 안내서를 통해 호흡기(기관·기관지) 건강과 잇몸 건강 관련 건강기능식품 원료 개발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산업계의 개발 수요 등을 반영한 새로운 기능성 평가 안내서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누리집→전자민원→민원인 안내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