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백스' 2021년 말까지 전세계 20억회분 공급 목표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일본 가토 가츠노부 후생노동성 장관은 1일 코로나19 백신을 여러 나라와 공동으로 구입하는 프로젝트에 일본도 참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코백스'(COVAX)로 불리는 이 프로젝트는 코로나19 백신의 공정한 보급을 위해 추진하는 국제적 협의체로, 예방접종을 지원하는 민관제휴단체인 'Gavi 백신얼라이언스' 등이 운영한다. 2021년 말까지 전세계에서 20억회분의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일본은 백신을 확보하기 위한 첫번째 수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국은 자금을 통해 자국용 백신을 구입하는 외에 개발도상국에도 보급할 수 있도록 한다. 자금은 백신의 개발과 설비투자에도 활용한다.

코로나19 백신을 둘러싸고 일본은 2021년 상반기까지 전국민에 제공할 수 있는 수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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