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박재영 기자]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공개한 관상동맥우회술 6차 적정성 평가 결과에서 1등급을 받았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관상동맥의 막힌 부위를 우회하여 막힌 혈관 아래 부위로 직접 혈액이 통할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어주는 외과적 치료 방법이다.

이 평가는 관상동맥우회술의 수술 후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를 목적으로 실시된 것으로 대상 기간은 2018년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입원 진료분이며, 종합병원급 이상 81개 기관에서 허혈성 심질환으로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평가 지표는 ▲CABG 수술 총 건수 ▲내흉동맥(IMA)를 이용한 CABG수술률 ▲퇴원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내 사망률 ▲퇴원 30일내 재입원율이다.

이번 평가 결과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종합점수에서 종별평균 95.17점 보다 높은 96.75점을 받으며 1등급을 달성했다.

송재준 의료원장은 “좋은 결과를 얻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며 “항상 환자분들을 우선으로 생각하며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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