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사노피 파스퇴르는 파스칼 로빈(Pascal Robin) 대표이사가 올 초 한국법인 총괄로 임명된 후 이달 25일부터 한국 지사에서 업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사진>는 20 년 이상 제약업계 유통 관리, 전략, 경영, 마케팅 등 업무에서 다수의 고위직을 맡으며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왔다.

파스칼 로빈 대표는 2002년 사노피 파스퇴르 입사 후 국가 및 글로벌, 그리고 신흥국 및 선진국 시장에서 생산부터 판매까지 관장하며, 백신 접종 시장 전반에서 광범위하고 전문적인 지식을 발전시켜왔다.

사노피 파스퇴르 한국법인 대표이사로 취임하기 전에는 루마니아-몰도바 지역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백신 사업부를 이끌면서, 일반의약품, 스페셜티케어 및 컨슈머 헬스케어 등 3개 부서를 아우르는 사노피 루마니아 대표도 역임했다.

사노피 파스퇴르는 120년 전통의 글로벌 백신 기업으로, 매년 10억 도즈 이상, 5억 여명에 달하는 인구에게 예방접종 혜택을 제공하고, 전 세계 20여 가지 감염성 질환을 예방하는 폭넓은 백신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국내에는 1989년 국내 최초로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한 이래 30여 년간 국내 제약사 및 보건당국과 여러 협력을 통해 감염병 예방에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허가된 5가 혼합백신 ‘펜탁심주(DTaP-IPV/Hib)’,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 4가 수막구균 단백접합백신 ‘메낙트라주’, 베로세포 배양 일본뇌염 생백신 ‘이모젭주’, 국내 최초 청소년∙성인 Tdap 백신(디프테리아•파상풍•백일해) ‘아다셀주’ 등 총 9가지의 백신을 국내에 공급하고 있다.

사노피 파스퇴르 파스칼 로빈 신임 대표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한국인들에게 최신의 백신 혜택을 제공하고자 하는 사노피 파스퇴르의 임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는 한국법인에 합류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현재 겪고 있는 이례적인 감염병 팬데믹 상황에서 사노피 파스퇴르 임직원들은 한국 보건당국, 의학 협회 및 여러 관계자들과 협력하여 한국사회 공공보건 파트너이자 백신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백신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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