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보안, ID 및 접근 관리 ‘EDRM’ 성장 잠재력 및 기술력 글로벌 입증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데이터·소프트웨어 보안 전문 서비스기업 파수(대표 조규곤)는 가트너가 올해 발행한 ‘하이프 사이클(Hype Cycle) 2020’ 보고서의 세 곳에 등재되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가트너가 매년 발행하는 하이프 사이클은 최신 IT 기술이 시간과 기대치에 따라 어떻게 성장하는지 살펴보는 보고서로, 보안과 개인정보보호 및 IT 전문가에게 다양한 사이버 보안 위협으로부터 가장 강력한 보안을 제공하는 기술 및 기업들을 선별해 명시한다.

파수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EDRM(Enterprise Digital Rights Management) 기술에 대한 관심이 미국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확대되어 왔으며, 올해는 하이프 사이클에 EDRM을 데이터 보안, ID 및 접근 관리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보안 분야까지 포함시켰다. 각종 정보에 대한 활용과 철저한 보안이 강조되는 의료 분야에서도 주목하고 있는 기술이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이제 EDRM은 기술의 가능성을 알게 되고 성공모델에 대한 이해가 높아지는 단계를 넘어, 시장에 본격적으로 자리 잡게 되는 안정기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파수는 앞서 언급한 세 분야에서 모두 영향력 있는 기업으로 등재됨으로써, EDRM 시장이 성장하는 만큼 파수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성장률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는 EDRM이 데이터 위치에 상관없이 특정 데이터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추적 및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이라고 설명하며, 비즈니스 파트너에게 전달되는 비정형 데이터를 제어할 수 있는 위한 유일한 매커니즘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파수가 집중하고 있는 또 다른 기술 분야인 데이터 식별 및 분류도 하이프 사이클 전반에 걸쳐 매우 중요하게 다뤄져 눈길을 끌었다.

조규곤 대표는 “이제는 미국 시장을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서 EDRM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 궤도로 접어들었다고 볼 수 있다”며 “파수는 전 세계적으로 가장 많은 EDRM 프로젝트 경험과 기술력을 기반으로 관련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는 기업으로서, 앞으로 가파른 해외 매출 상승 곡선을 그릴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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