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4분기~2020년 2분기까지 매출 1위…의료진·환자에게서 인정받은 결과

[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 노보노 디스크제약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 독주가 매섭다. 2018년 4분기부터 무려 7분기 연속 매출 1위를 달성했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제약(사장: 라나 아즈파 자파)은 GLP-1 유사체 비만 치료제 삭센다(성분명: 리라글루티드 3.0mg)가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을 바탕으로 2분기 비만 치료제 시장에서 1위를 유지했다고 밝혔다.

의약품 조사 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삭센다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 2분기 매출 365억 원 중 약 93억원으로 약 25.5%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독보적 1위를 유지했다.

삭센다는 또한 최근 1년간 국내 연간 누적 매출액 약 411억원을 기록했으며, 이는 전체 비만 치료제 시장의 30.4%에 해당하는 수치로 비만 치료제 단일 브랜드로서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한국 노보 노디스크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삭센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2020년 시장상황을 감안하면 2분기를 기점으로 분기 매출, 1년 누적 매출 등에서 여전히 압도적 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런 결과는 삭센다의 체중 감소 효과와 장기 안전성, 심대사 위험요인을 개선 효과 등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로부터 인정받고 있다는 사실을 방증한다”고 말했다.

라나 아즈파 자파 사장은 “노보 노디스크는 앞으로도 삭센다의 체중 감소 효과와 안전성을 지속 알리는 동시에 ‘비만=질환’ 이라는 인식을 의료진과 비만 환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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