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리치 등 IL-23 억제 신계열 신약 부상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점차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건선 치료제 시장에서 스카이리치 등 IL-23 억제 신계열 신약이 더욱 득세할 전망이라고 피어스파마가 SVB 리링크를 인용하며 전했다.

이에 따르면 피부과 전문의 조사 결과 중등도 건선에 대한 생물약 시장에서 IL-23 계열은 3년 뒤 약 18%, 중증 환자 가운데선 29%의 점유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스카이리치가 전체 IL-23 이용 환자 가운데 60% 정도를 차지할 관측이며 동일계열 경쟁제품 트렘피어 등도 선호를 얻고 있다.

이와 같이 의사들은 3년 뒤까지 L-23 계열이 코센틱스 등 기존의 IL-17 계열보다도 생물약 시장에서 점유율이 5~8% 더 앞설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오테즐라에 대해선 3년 뒤까지 중등도 이상 건선 시장에서 점유가 20~25% 떨어질 것으로 관측됐다.

이에 SVB 리링크는 오테즐라가 연간 최대 40억달러의 매출을 찍겠지만 화이자 및 BMS로부터 경구 신약후보가 출시될 경우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관련, 애브비는 메가블록버스터 휴미라의 미국 바이오시밀러 출시가 2023년부터 예정됐지만 스카이리치와 함께 린버크의 출시로 거의 만회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위해 실시된 스카이리치와 코센틱스 비교 3b 임상시험 결과 스카이리치 치료 환자의 66%가 16주만에 PASI 지수 상 피부가 완전히 깨끗해져 코센틱스 치료군의 40%에 비해 뛰어난 효과를 나타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