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원장 김재화)은 간학회와 질병관리본부에서 1964년생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C형 간염 환자 조기발견사업'에 9월부터 참여한다고 밝혔다.

C형 간염은 국내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간암’의 주요 원인일 정도로 무서운 질환이지만 A형,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고 국가검진 항목에도 포함돼 있지 않아 환자 스스로도 감염 여부를 알기가 쉽지 않다. 하지만 조기에 발견하면 최소 8주~ 12주의 단기간으로도 완치가 가능할 만큼 치료가 잘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C형 간염 조기 발견 사업은 1964년생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가 가능하며, 분당차병원 검진센터를 내원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전화 예약 후, 검사 받을 수 있으며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말까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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