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광주지원은 8월 21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전남 구례군을 방문해 구호물품 및 성금을 전달했다.

최근 집중호우로 구례읍과 17개리 소재 1,200여 가구가 물에 잠기면서 1,000여명 수재민이 발생했고, 농경지 침수, 가축 유실 등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광주지원은 수재민이 폭염으로 인해 선풍기가 절실히 필요하다는 고충을 구례군청을 통해 확인하고 400만원 상당의 선풍기150여대를 후원했다.

또한, 구호성금 100만원과 손소독용 물티슈 1,000개, 치약·칫솔세트 1,000개를 함께 전달했다.

변의형 광주지원장은 “수해를 당하신 분들의 어려움을 다 헤아리지 못해드려서 아쉬움이 있다”며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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