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뇌졸중 증상 환자, 3분 만에 LVO 식별

래피드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미국에서 CT 촬영을 통해 뇌졸중의 원인이 되는 대혈관폐색(LVO)을 감지할 수 있는 AI 소프트웨어가 FDA 허가를 얻었다.

이번에 승인된 래피드AI의 래피드 LVO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통해 응급실의 뇌졸중 증상 환자에 대해 대혈관폐색 의심 부위를 감지, 분류 및 이송 등 신속한 의사결정을 도울 수 있다.

즉, 혈관 추적 및 밀도 분석을 통해 단 3분 만에 97%의 민감도와 96%의 특이도로 LVO를 식별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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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최근 래피드AI는 래피드 ASPECTS도 FDA로부터 최초의 컴퓨터 보조 진단 소프트웨어(CADx)로 허가 받았다.

이는 비조영 CT 촬영 해석을 통해 환자의 ASPECT(Alberta Stroke Program Early CT Scoring) 점수를 몇 분 만에 보다 정확하게 계산해 환자가 혈전제거술을 받을 수 있는지 신속하게 평가해 전원시킬 수 있도록 해 준다.

한편, 래피드AI는 스탠포드대의 신경학 교수와 뇌졸중 센터 소장이 함께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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