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 구성 회장단 일임…행사 시기, 규모, 형식 등 추진방향 논의키로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협)는 지난 1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열린 2020 회계연도 제4회 정기이사회에서 100주년 기념사업단 추진을 의결하고 회장단에 위원 구성을 일임키로 했다.

이번 기념사업단은 100주년 기념사업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행사 시기 및 규모, 형식 등 기념사업의 추진방향과 세부 실행계획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앞서 치협은 지난 7월 21일 열린 제3회 정기이사회에서 ‘협회 창립 100주년 기념사업 TF 구성’ 안건을 의결한 바 있으며, TF 공동위원장인 홍수연 부회장은 8월 중 3차례 열린 TF 회의를 통해 사전 논의된 결과에 대해 보고했다.

더불어 치협은 효율적인 회무 추진과 원활한 사무처 업무 협력 등을 위해 직제 규정을 개정했다. 이는 사무처 조직의 효율적 운영을 통한 회무의 극대화를 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직제개편을 보면, 사무처 4국(총무국, 정책국, 학술수련고시국, 보험사업국)과 치의신보 2국(취재편집국, 광고관리국)으로 개편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확산 예방을 위해 이사회 정례브리핑을 취소하고 서면으로 인사말을 전한 이상훈 회장은 “각 지부와 학회에서 근 시일 내에 계획하고 있는 학술대회 및 각종 행사도 취소·연기 및 온라인으로 전환해서 국가적 재난상황에서 책임 있는 의료인으로서의 모범을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거듭 당부했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