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만 운영하는 A유형 234개소, 외래·입원·선별진료소 운영하는 B유형 92개소

[의학신문·일간보사=진주영 기자] 코로나19의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도입된 ‘국민안심병원’에 병원 326곳이 현재 지정·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원장 김선민)은 지난 15일 국민안심병원 운영기관 현황을 공개했다.

심평원에 따르면 전체 326개 지정병원 중 일반 호흡기 환자 진료를 위한 호흡기 전용 외래를 설치·운영하는 A유형 병원이 234개소(71.8%)이며, 호흡기환자 전용 외래·입원 진료가 가능하고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B유형 병원이 92개소(28.2%)다.

지역별 분포로는 서울 63개소 경기 75개소 부산 26개소 인천 25개소 대전 6개소 울산 8개소 강원 8개소 충북 11개소 충남 13개소 전북 11개소 전남 11개소 경남 26개소 로 집계됐다.

더불어 국민안심병원 지정 현황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한병원협회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 14일부터 계속 세 자릿수를 기록했으며, 18일까지 확진자는 총 991명으로 빠르게 치솟고 있다.

15일 기준 서울에 운영 중인 국민안심병원 63개소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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