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덥고 습한 날씨에 아침, 저녁뿐만 아니라 수시로 샤워를 하게 되는 요즘이다. 하지만 너무 잦은 샤워는 오히려 피부에 자극을 주고 피부 표면의 유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하게 만든다.

때문에 세정제를 사용하는 샤워는 하루에 한 번 하는 것이 좋고, 추가로 샤워를 할 때는 물로만 씻거나 겨드랑이 같이 땀이 많이 나고 냄새를 유발할 수 있는 부위만 세정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특히 세정제는 피부 건조를 유발하는 합성계면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자연 유래 성분의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을 추천한다.

성인보다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는 아이들은 여름철 조금만 움직여도 금방 땀으로 흠뻑 젖는다. 땀띠나 피부 트러블 예방을 위해 자주 샤워를 시키기도 하지만 이는 연약한 아이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다.

유아용 저자극 바디워시를 사용해 피부 자극을 줄이고, 하루에 여러 번 샤워를 시켜야 할 경우에는 물에 조금 희석해서 씻기는 것도 방법이다.

아토팜의 ‘탑투토 워시’는 EWG 그린 등급에 안자극 대체 테스트를 완료해 눈가와 두피 자극을 최소화하여 신생아부터 유아까지 사용 가능한 약산성 제품이다. 천연 스위트 아몬드 유래 세정성분이 순하고 깨끗하게 피부를 씻겨주며, 독자 개발 세라마이드가 목욕 후 건조하고 민감해질 수 있는 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준다.

병풀추출물, 마데카소사이드 성분이 아기피부를 진정시켜주고 샴푸 겸용 바스 제품으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한번에 사용 할 수도 있고, 거품 목욕할 때 쓸 수 있다.

몽디에스의 ‘엑설런트 바스&샴푸’는 민감하고 연약한 피부에 자극이 적은 자연유래 생분해 계면활성제를 사용하여 순하지만 탁월한 세정력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건강한 피부의 pH와 유사한 약산성 바디워시로 피부보호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노폐물만을 깨끗하게 제거해주는 장점이 있다.

외출 후 집에 돌아와 하루 동안 쌓인 스트레스와 노폐물을 시원하게 씻어내는 샤워 시간은 여름철 소소한 행복이다. 그렇다고 너무 긴 샤워는 피부에 무리가 될 수 있으니 천천히 체온을 낮춰주는 미지근한 물로 10~15분 이내로 짧고 가볍게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퀘퀘한 땀 냄새는 말끔하게 씻어내고 은은하고 기분 좋은 잔향을 남기는 샤워 아이템은 무엇이 있을까?

티엘스의 ‘몰로키아 리프레싱 샤워 젤’은 피부 정화 기능이 뛰어난 몰로키아 추출물이 77.3% 함유되어 미세먼지와 같은 외부 유해물질에 지친 피부를 상쾌하게 정화시켜준다.

특히 93%의 항균 효과를 검증 받아 외출 후 피부에 남아 있는 유해 세균과 바이러스를 깨끗하게 제거해준다. 또 피부 지질을 유사하게 재현한 독자 개발 유사 세라마이드가 오랫동안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장벽을 유지시켜주고, 코코넛 유래 계면활성제와 pH 5.5 미산성 처방으로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며 pH 밸런싱 케어를 돕는다. 싱그러운 풀잎향이 샤워 후에도 오랫동안 상쾌함을 유지시켜준다.

애경산업의 살라리움 '데드씨 블루솔트 데일리 스크럽 쿨 바디워시'는 풍부한 미네랄과 광물질을 함유한 이스라엘 '사해 솔트'를 담아 피부 상태 개선에 도움을 주며 프레쉬 쿨오션 향이 상쾌함을 선사한다. 또 피부 각질 제거에 효능이 있는 호두 나무 열매껍질 등 자연 유래 스크럽제 성분과 보습 성분을 담아 피부에 부담없이 각질을 제거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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