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3000여 곳 중 1만1000여 곳 휴진신고…휴가 목적 별도 구분 어려워

[의학신문·일간보사=안치영 기자] 14일 총파업 궐기대회가 열린 당일 의원급 의료기관의 신고 휴진율이 ‘32.6%’로 최종 집계됐다.

보건복지부는 14일 17시 기준 의언급 의료기관 휴진신고 현황은 전국 3만3836개소 중 1만1025개소로 약 32.6%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휴가 목적을 별도로 구분하기 어려워 전체 휴진을 포함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대한의사협회가 이날 서울 여의도공원과 전국 각지에서 진행한 전국의사 총파업 궐기대회는 의협이 규정한 ‘4대악 의료정책(의대정원 확대, 첩약 급여화, 공공의대 신설, 원격의료 추진)’의 중단을 촉구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여의도에서 열린 궐기대회에는 의협 추산 15시 기준 1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집계는 아직까지 집계되지 않았다.

저작권자 © 의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