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사무소, 아토피-천식 등 환경성질환 환아·가족 등 대상

[일간보사=이정윤 기자] 국립공원공단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박기연)는 환경성질환 환아 및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북한산국립공원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는 매년 환경보건센터 및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와 연계해 '건강나누리 캠프'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모든 프로그램을 비대면 형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건강나누리캠프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와 가족, 그리고 환경성 질환 노출빈도가 높은 취약계층이 참가할 수 있으며, 환경보건센터(고려대학교안암병원) 연계형과 환경성질환 예방·관리센터(수원환경성질환아토피센터) 연계형 중 하나를 선택하여 신청하면 된다.

올해 추진되는 비대면 건강나누리 캠프 프로그램은 집에서 편하게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전문가 환경질환 강의, 온라인 국립공원 생태탐방, 질환극복을 위한 다양한 체험놀이 및 전문 의료진 전화상담 등으로 구성된다.

이재규 북한산국립공원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올해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되지만 풍성하고 알찬 프로그램 구성을 통해 참가자들이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생활습관을 배우고 환경성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관리법을 습득할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참가신청은 북한산국립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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