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소대 절단술 전신마취 없이 1,000례 이상 시행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우리아이들병원은 설소대 단축증 환자들을 위한 ‘설소대 클리닉’을 개설했다.

설소대 단축증은 선천적인 발육부전에 의해 혀와 구강저를 연결하는 설소대가 굵고 짧아 이로 인해 혀의 운동에 제한이 생기는 질환이다.

설소대 단축증 시술 전

설소대 단축증 시술 후

설소대 단축증이 있는 신생아에서는 모유 수유의 제한, 산모 유두에 지속적인 상처 및 통증을 유발 할 수 있고, 환아가 자라면서 경우에 따라 치아 벌어짐, 부정확한 발음이 생길 수 있다.

이와 연관하여 설소대 절단술은 수유 능력의 향상, 혀 운동성 향상, 발음 정확도 개선을 목적으로 시행한 경우에 요양 급여가 인정된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이러한 설소대 절단술을 전신마취 없이 간단하게 1,000례 이상 시행했다.

우리아이들병원 튼튼클리닉 손수예센터장은 “‘설소대 클리닉’을 통해 정확한 검사를 시행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위해, 100% 예약제를 시행하고 있다” 며 “아기에게는 설소대 단축증을 해결하여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방향을 제시해 주고, 엄마에게는 설소대 단축증으로 인한 걱정과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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