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한길안과병원(병원장 손준홍)은 지난 6일 SK와이번스와 ‘행복한 EYE 캠페인’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앞서 1루 덕아웃 앞에서 진행된 협약식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언컨택트로 이루어졌다.

한길안과병원 행복한 EYE캠페인<SK와이번스 이재원 선수와 비대면 협약 체결>

‘행복한 EYE 캠페인’은 한길안과병원과 SK와이번스 이재원 선수가 2015년부터 올해까지, 6년째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재원 선수가 KBO 정규시즌 동안 친 안타 1개당 기금 10만 원을 적립, 지역 저소득층 주민에게 안과 수술을 지원한다.

캠페인 첫해부터 5년간, 이재원 선수는 총 588개의 안타를 기록했고 개인기부금을 더해 총 6천만 원 이상의 금액을 적립했다. 2015년 12월 은지(가명, 만 2세)의 사시 수술을 시작으로 총 68명의 환자가 ‘행복한 EYE 캠페인’의 지원을 받았다. 올해도 이재원 선수의 안타·홈런 기록에 따라 기금을 조성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한길안과병원은 ‘의료를 통해 지역사회와 국민에 봉사한다’는 병원의 핵심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손준홍 한길안과병원장은 “올해도 뜻깊은 캠페인을 이어가게 되어 기쁘고, 코로나19로 위축된 사람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이 되기를 바란다. 이재원 선수의 활약을 기대하며, 한길안과병원도 변함없이 인천 시민의 눈 건강을 지키고 지역과 상생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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