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의약품 공급·구매체계 개선’ 2차 토론회 개최…’제네릭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제시’

[의학신문·일간보사=정민준 기자]건보공단이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을 위해 제네릭 의약품 생산과 시장 분석으로 의약품 지출 관리방안을 마련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은 7일 대한상공회의소 의원회의실(지하 2층)에서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이라는 주제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방안’ 2차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의 개최 목적은 2019년 공단 연구용역으로 수행된 ‘의약품 공급 및 구매체계 개선 연구(연구책임자: 성균관대 이상원 교수)’의 일환으로 제네릭 의약품 생산과 시장 분석을 통해 제네릭 의약품 관리제도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서이다.

토론회 좌장은 김진현 교수(서울대학교 간호대학)가 맡아 진행하고 주제 발표에는 한은아 교수(연세대 약학대학), 장선미 교수(가천대 약학대학), 박실비아 연구위원(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제네릭 의약품 공급구조 분석 및 지출 개선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배은영 교수(경상대학교 약학대학), 김상종 전문위원(한국제약바이오협회 약가제도전문위원회), 안기종 대표(한국환자단체연합회), 최은택 기자(뉴스더보이스)가 참여한다.

토론회에서는 국내 제약기업의 제네릭 생산 및 공급구조와 제네릭 의약품의 사용양상을 분석하고등재 약가 설정 중심의 제네릭 관리 정책의 문제점을 고찰해 제네릭 품질 강화 및 가격 효율화를 통한 제네릭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건보공단 김용익 이사장은 이번 토론회가 “국민들이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네릭 의약품 사용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네릭 의약품의 생산과 공급·유통 등 제도를 개선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과 국내 제약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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