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고지원금 14억원 지원 받아 ECMO 장비 외 첨단 장비 51종 도입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예수병원이 지난 7월 30일에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 국고지원금 지원기관으로 선정되어 14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김철승 에수병원장

예수병원이 지원받는 국민건강보험공단 국고지원금 14억원은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의 병상신청금액으로 중환자실 및 격리병실의 시설 및 장비구입 비용이며 자비 부담금을 제외한 국비지원금액이다.

예수병원은 이 사업을 위해 금년 12월까지 설대위기념 암센터에 리모델링 및 증축으로 긴급음압격리 중환자실 4병상을 확충하며 ECMO 장비 외 첨단 장비 51종을 도입할 예정이다.

김철승 병원장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 사업 선정에 감사를 드리며 지역민을 지키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본 사업이 충실히 수행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정부의 중증환자 긴급치료병상 지원사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유행과 장기화에 대비해 긴급 음압치료병상 확충과 중증환자를 위한 치료 인프라를 미리 확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병상을 추가 확충하는 의료기관에 정부가 시설과 장비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수병원은 코로나19 사태 발생 시점인 1월 하순부터 신속하게 감염병 위기 대응팀을 가동한 이후 현재까지 6개월 동안 철통같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24시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 정부로부터 국민안심병원으로 지정, 3월에 코로나19 극복 사랑의 헌혈운동 실시, 5월에 김철승 병원장의 코로나19 극복 희망 릴레이에 동참, 6월에 지역민을 위한 워킹쓰루 검사 실시 등 적극적이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으로부터 지역민의 건강을 지키는 거점병원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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