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김상일 기자]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자사의 gBRCA 변이 유방암 치료제인 ‘탈제나(성분명: 탈라조파립토실산염)’가 지난 7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

탈제나는 경구용 PARP(poly ADP-ribose polymerase) 억제제로, DNA 복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PARP1과 PARP2를 억제함으로써, gBRCA 변이가 있는 암세포의 DNA 복구를 방해하여 세포사멸을 유도하는 기전의 유방암 치료제다.

화이자 아시아 클러스터 항암제 사업부 총괄 송찬우 전무는 "한국화이자제약은 입랜스와 탈제나를 비롯한 유방암과 여러 가지 암종의 혁신 치료제를 통해 환자와 의료진에게 개선된 치료 옵션을 제시하고 환자들의 삶에 의미 있는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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