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원해 얼리 임신 테스트기’ 다량 집적코팅 기술 적용 민감도 높여, 4~5일 빠른 임신 여부 확인

[의학신문·일간보사=오인규 기자] 여성 셀프 테스트기 전문기업 체크엔케어(대표 김연)는 최근 식약처로 부터 조기진단용 임신 테스트기(제품명 아이원해 얼리 임신 테스트기) 인증을 받고 본격 출시에 나선다고 밝혔다.

현재 임신 테스트기 시장에는 조기진단용 임신 테스트기가 스틱(펜) 타입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아이원해 얼리 임신 테스트기’는 스트립 형태의 임신 테스트기로 경쟁사 제품 대비 4~5일 앞서 임신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하루라도 빨리 그리고 간편하게 임신을 확인하고 싶은 예비임신부에게 적합한 제품이다.

구체적으로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생산한 단일클론항체를 니트로셀룰로오스 멤브레인이 아닌 컨쥬게이트 패드에 다량 집적코팅시키는 기술을 적용해 민감도(검출한계)와 정확도를 높였다.

또 다른 장점으로 가성비를 꼽을 수 있는데 스틱제품 한 개의 가격으로 3번을 테스트할 수 있어 저렴한 가격으로 조기진단을 원하는 고객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다.

해당 제품은 국내 식약처 인증은 물론 유럽과 미국, 호주, 캐나다 등 해외 주요 인증기관의 엄격한 심사를 통과했고, OEM 방식으로 세계적 마트 체인인 월마트에도 유통되고 있어 수많은 고객들을 만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식약처 인증을 받자마자 대량 생산에 돌입했고 현재 출시에 박차를 가하는 중”이라며 “8월안에 자사 온라인몰은 물론 전국 약국에서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크엔케어는 여성들이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다양한 생활밀착형 테스트기들을 출시하고 있다.

대표 제품으로는 여성들이 질염과 Y존 pH를 체크할 수 있는 ‘질편한 3in1 질염 테스트기’와 ‘질편한 Y존 pH 테스트기’로 구성된 질편한 시리즈 있으며, 수유맘들의 안심 수유를 도와주는 ‘알코올퓨어 모유 테스트기’와 ‘카페인퓨어 모유 테스트기’가 포함된 퓨어 시리즈가 있다.

또한 임신 및 배란 테스트기 ‘아이원해’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여성 셀프 테스트기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김연 대표는 “기존에 없었던 신개념 여성 셀프 테스트기 시장을 개척하고자 한다”며 “지금까지는 여성제품들이 케어 쪽으로만 집중돼왔지만, 여성들이 자신의 정확한 상태도 모르고 무작정 케어에만 집중하는 것이 안타까웠다”고 설명했다.

그는 “무작정 케어에 앞서 여성들이 스스로 자신의 상태를 정확히 체크하고 그 결과에 맞는 솔루션을 선택했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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