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신문·일간보사=이재원 기자]인천의료원(원장 조승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의료진들에게 이틀간의 특별휴가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휴가는 박남춘 인천시장의 지시에 따라 이뤄지는 것으로 의료공백이 발생하지 않는 선에서 모든 의료진들에게 특별휴가가 주어질 예정이다.

로 사항으로 300여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환자의 치료와 지역 내 취약계층의 집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현장을 찾아 검사를 진행한 의료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인천의료원은 코로나19 국내 1번 확진자 치료를 시작으로 300명이 넘는 코로나 확진환자의 치료에 몰두해 왔으며, ∆인천시 드라이브스루 안심진료소 운영 ∆찾아가는 코로나19 이동검진 의료진 파견 등 지역 내 집단감염 예방에 앞장서 왔다.

인천의료원은 하반기 2차 대유행에 대비하여 간호사 교육과 시설개선을 진행하고 있는데 1차로 260명의 직원에게 특별휴가를 제공하고, 뒤이어 순차적인 특별휴가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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