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IC법' 기존 PCR법 보조 검사체제 강화 기대

시오노기

[의학신문·일간보사=정우용 기자] 코로나19 감염여부를 30분안에 판별하는 새로운 검사법이 8월 일본에서 승인신청된다.

시오노기는 니혼대, 도쿄의대 등이 개발한 'SATIC법'에 대해 이달 중 후생노동성에 승인신청하고, PCR검사를 보조하는 형태로 코로나19 검사체제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SATIC법은 타액을 채취해 가열 등 처리를 한 뒤 특정 시약을 섞으면 양성인 경우 색깔이 변화하고 30분 안에 확인할 수 있다.

현재 코로나19 감염여부 판별에 주로 사용되는 PCR법은 정밀도가 높지만 전문기사나 특별한 장치가 필요한 데다 검체 채취에서 결과가 나오기까지 약 5시간 소요되고 있다.

시오노기는 후생노동성의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빠르면 올 가을 의료기관 등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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