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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 개소제왕절개 등 수술로 생긴 켈로이드 흉터 전자선으로 안전하게 치료

[의학신문·일간보사=이상만 기자] 일산차병원(병원장 강중구)은 암 수술이나 제왕절개 등 수술 부위의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한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을 개소했다.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수술 후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섬유조직이 과도하게 형성돼 수술 부위 피부과 붉은색으로 부풀어오르는 ‘켈로이드 흉터’를 재발없이 단기간에 치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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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이드 흉터는 얼굴 등 노출되는 부위에 발생할 경우 미용적으로 큰 문제를 유발할 수 있고, 실제 제왕절개 수술 후 켈로이드 흉터가 생긴 산모는 부풀어 오른 흉터 때문에 외견상의 문제뿐 아니라 가려움이나 통증이 심한 경우 일상생활의 지장을 호소하 경우도 많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암 치료장비인 선형가속기(LINAC)의 전자선을 활용해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한다. 치료는 과도하게 자란 흉터를 잘라내는 ‘흉터절제술’을 시행한 후, 하루에 한 번씩 흉터 부위에 전자선을 조사하는 방식으로 시행한다. 부위에 따라 3~4회 시행하는데, 1회 치료 시 약 5~10분의 시간이 소요되고, 작열감이나 통증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흉터절제술 후 최소 72시간 내 전자선 치료를 시작해야 더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전자선은 피부로부터 일정 깊이까지만 침투해 장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고, 신체에 잔류하는 방사선이 없기 때문에 제왕절개 산모도 전자선 치료 후 바로 수유를 하거나 아기와 접촉해도 전혀 문제가 없는 안전한 치료법이다. 또한 신체 부위와 상관없이 모두 치료가 가능해 제왕절개 외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 수술로 인한 켈로이드 흉터에 적용할 수 있다.
 
이번에 개소한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은 10여년 간 1200건 이상의 켈로이드 전자선 치료 임상경험을 보유한 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교수를 비롯한 숙련된 의료진이 이끌고 있으며, 분만센터와 부인종양센터, 갑상선암센터 등 여러 진료과와의 협진을 통한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한다.
 
일산차병원 켈로이드 치료 클리닉(방사선종양학과) 김주리 교수는 “켈로이드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서 스테로이드 주사, 레이저요법, 냉동요법 등 여러가지 방법이 사용되지만, 치료효과가 제한적이거나 재발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며 “여러 치료를 받은 후에도 켈로이드 흉터가 재발한다면 안전한 전자선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상만 기자  smlee@bos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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