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억달러에 암 케어 전반 포트폴리오 갖춰

[의학신문·일간보사=김자연 기자] 지멘스 헬시니어스가 방사선 종양 치료 및 소프트웨어 제조업체 배리언 메디컬을 현금 164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배리언의 종가에 24%의 프리미엄을 얹은 주당 177.5달러에 해당하는 값으로 배리언은 인수 뒤에도 독립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인수로 지멘스는 암 검진부터 치료에 이르기까지 전반적인 암 케어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으며 디지털 종양학 헬스케어를 주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리언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 회계 분기 매출이 16% 떨어진 6억9400만달러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단, 서비스 매출의 주요 동력인 프로톤 기술 매출은 3300만달러 매출로 6% 성장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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